안동시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
우리 아들의 든든한 후원자,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
작년 3월에 첫 아들을 출산했습니다.
출산 후 정신없이 육아에 지쳐 있을 즈음 장난감 도서관이 있다는 말을 듣고 100일쯤 된 아들을 데리고 놀러갔어요.
도서관 선생님들의 안내 말씀을 듣고 카드를 만든 후 놀이방에 아들을 데리고 갔는데
아직 어려서 인지 쏘서에 앉히자마자 울음을 터트렸어요.
불안해하는 아들을 안고는
놀이방에서 뛰어 노는 아이들을 보면서 우리 아들은 언제쯤 저렇게 클까 하면서 아들을 데리고 집에 왔어요.
첫 방문을 그렇게 하고 그 이후에 육아에 필요한 용품을 대여했습니다.
범보의자, 쏘서, 위고 등등
언제부터인가 대여용품들이 육아에 필요한 물품에서 장난감으로 바뀌기 시작했어요.
돌이 지나 14개월에 접어든 아들은 이제 직접 잡고 누르고 흔드는 장난감들을 가지고 놀고
놀이방에 데리고 가면 제 옆에서 꿈쩍도 않고 두리번거리기만 한 아들은
이제 저 혼자 장난감 만지고 계단을 오르고 미끄럼틀을 타려고 시도합니다.
내일은 한발 한발 걸음마를 배우기 시작한 저희 아들에게 걸음마보조기를 빌려볼까 합니다.
이렇게 장난감 대여용품의 변화와 함께 저희 아들도 하루하루 성장해 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아들과 함께할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 늘 저희 옆에 있어주세요.
귀여운 아이들이 아이누리와 함께 커가는모습 보면 너무 사랑스럽답니다.
바운서, 쏘서를 거쳐 어느새 붕붕카까지 빌려가는 모습보면 저희가 다 뿌듯하지요~ㅎ
7세 졸업할 때까지 아이누리가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드릴께요~좋은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