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임주

작성일

19-06-05 15:18

  “엄마, 우리 놀러가요! 네?” 

심심한 아이들은 오늘도 밖으로 놀러 가고 싶어 합니다. 집에 장난감도 있고 바깥 놀이터는 땡볕인데 아이들은 어디론가 가고 싶어 하죠. 그럴 때면 머릿속에 번뜩이는 그곳이 생각납니다.

바로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입니다. 생각해보니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을 이용한 지 벌써 5년이 되었습니다. 첫째가 올해 여섯 살, 아이가 돌 즈음부터 장난감을 빌리고 실내 놀이터를 기어 다니며 놀았으니까요. 지금은 둘째까지 아주 고맙게 이용하고 있지요.

처음 안동에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이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족해줄 장난감을 자유롭게 빌릴 수 있고, 안전하고 쾌적한 실내놀이터를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니까요.

요즘은 어디를 가더라도 아이를 조용히 시키고 조심시켜야 하고 심지어는 아이들을 거부하는 곳도 늘어나고 있다고 하죠. 그러고 보면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은 아이들과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을 진심으로 생각해주는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 장난감에 대한 가정의 부담을 덜어주면서,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는 더 없이 좋은 공간 말이지요. 

‘예스! 키즈존! 아이누리!’ 모든 아이들을 언제나 품어주는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 같은 시설이 앞으로 더 확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수많은 아이들과 엄마들이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을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