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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도서관

작성일

16-06-22 13:42

<장난감 도서관 사용 후기>

안동에 이런 좋은 곳이 있어서 늘 감사해요 ~^^

아이들과 놀이터를 이용하면서 엄마는 어찌 시간을 보내야 하나 고민했었는데 한편에 육아와 관련된 책들이 참 많더라고요. 한 곳에 정렬돼 있어서 좋은 책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보다가 도서관에서 빌려올 수 있는 점도 바쁜 직장 맘인 저에겐 시간도 아끼고 좋은 정보도 얻을 수 있어서 아이들만 노는 공간이 아니라 엄마인 저에게도 나름 힐링의 시간이 되기도 한답니다. 늘 느끼는 거지만 부모가 읽어야 할 좋은 도서가 이렇게 많다니 반성하며 애용하고 있어요.

#1.

그 중에서 제가 가장 인상 깊게 읽었던 책이 바로 요 녀석<남자아이 키울 때 꼭 알아야 할 것들>이에요. 아들만 둘인 저에게 너무나도 공감이 갔던 책이에요. 아쉬운 점이 있다면 장난감이랑 책 포함해서 두 개 빌릴 수 있는데요 책은 따로 두 권 빌릴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봤어요 ^^

#2.요건 둘이서 같이 놀 수 있었던 교구인데요. 싸우지 않고 함께 만들면서 놀더라구요. 단순히 호기심만 충족하는 장난감만 있는 게 아니라 창의력을 향상할 수 있는 가베 관련 교구가 많아서 좋았어요. 이런건 따로 사려면 비용도 비싸 구입이 어려운데 다양한 종류가 구비되어 있어서 많이 활용하려 합니다.

#3.옥토넛 만화를 볼 때마다 사달라고 졸랐던 ‘옥토넛 탐험 본부’에요. 엄마들 공감하시겠지만 장난감을 사주면 잠시 가지고 놀다가 안가지고 놀잖아요. 엄마 입장에서 돈 쓰고 속상하고 ^^

요 녀석 빌려서 2주 신나게 놀았던 기억이 나네요. 아이들 입장에선 짧지만 재미나게 사용하고, 다른 친구들과 나눠 써야한다는 마음으로 물건의 소중함도 배울 수 있는 것 같아요. 엄마 입장에선 비용도 아끼고, 불필요한 장난감을 사주지 않아 교육적이기도 하구요.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늘 좋은 장난감으로 좋은 책으로 우리 아이들을 위해 애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주저리 주저리 글을 마무리 합니다.

-하준 하율 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