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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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이용후기-민설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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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난감도서관
작성일
16-06-22 13:48

한줄기의 빛과도 같은 장난감도서관

 

민설아! 우리 장난감 빌리러 갈까?

요즘 부쩍 이나 만지고 빨고 활동성이 활발해진 7개월 딸아이를 키우는 제가 가장 많이 하는 말 중 하나입니다.

 

아이를 낳고 100일은 몸조리하는 겸 꼼짝없이 집에 있으며 우는 아이를 달래는 것이 전부였던 하루의 일과..

하지만 100일이 지나면서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아이와 여러 가지 다양한 장난감으로 놀아 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아니 좀 더 솔직히 장난감 도서관에 고마운 이유는 기저귀 값, 분유 값, 물티슈 등등 끝도 없이 아이에게 들어가는 지출이 점점 늘어나면서 도저히 장난감을 입맛에 맞게 다 사줄 수 없는 현실인데 우연찮게 친구의 소개로 알게 된 장난감 도서관!!

말 그대로 저희 부부에겐 한줄기 빛과도 같았습니다.

 

기대 없이 찾아갔던 첫 날. 회원가입을 하러 갔는데 사실 너무 다양한 장난감에 놀랐습니다.

기껏 해봐야 장난감 몇 개 있겠지 라는 저의 생각은 너무 틀렸다는 것을 알았고,

다양한 종류의 장난감과 사실 아이의 개월 수에는 어떤 장난감을 빌려야 할지 고민했는데 너무나 자세하게 사용연령별까지 세심하게 적혀있어서 좋았습니다.

 

또한 저 뿐만이 아니라 모든 엄마들이 그렇겠지만 다른 아이들이 만지고 빨고 하던 장난감을 우리 아이에게 준다는 것이 찜찜하다고 생각했지만,

장난감 반납 중 부러져서 다른 아이가 다칠 수도 있으니 꼼꼼하게 확인하시는 직원분과 청결하게 반납 된 장난감을 소독 및 청소해주시는 모습을 제 눈으로 직접 보니

이제 더 이상의 걱정 없이 감사한 마음으로 대여하고 있습니다.

 

장난감 도서관을 이용하면서 불편한 점은 없었지만 요즘 따라 책을 좋아하는 아이를 보며 좀 더 다양한 종류의 책도 구비되어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듯합니다.

 

요즘은 예비엄마가 될 친구들한테 빌려온 장난감을 보여주며 나중에 꼭 장난감 도서관을 잘 이용하라고 얘기하는 바람에 장난감 도서관 전도사가 된 듯합니다. ^^

 

정말 아이가 너무 좋아하는 장난감은 구매를 해주고 다양한 장난감으로 재미있게 아이와 놀아주는 덕분에 현명하게 아이를 잘 키운다고 시어머니께도 칭찬받으니 기분도 업! 우리아이 놀이도 업!입니다.

 

감사합니다 장난감 도서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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