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
Subject: 어린이집 어디 다녀요?저는 아이누리가요^^
아기가 태어나고 모든 생활패턴이 달라졌다..
밥을 천천히 먹었던 나는
밥먹을 수 있는 5분간의 휴식에도 감사하며~
밥을 미역국에 말아서 마셨다.
첫아이라 뭐가뭔지..이게 맞는지..잘하고 있는건지..
책에서 보던 육아는 그냥 책속 육아 일뿐이였다.
정말 3개월 동안은 병원에 접종갈때 빼고는 꼼짝을 안했던것 같다..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왜 그랬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핑계라고 말하자면..우리아이는 너무 예민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우리아이는 겁이많다.
엄마한테 찰싹 달라붙는 엄마껌딱지!!
어디가면 무서워서 대성통곡!!
그래서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에 놀이방이 있지만..
오늘은 오뚜기인형, 다음주엔 오감볼,그다음주엔 깜짝볼
매번 아쉬운 마음으로 발길을 돌렸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고 흘러 우리아이 첫돌이 지나고
엄마로써 나도 첫돌을 보내고 나니 ~
슬슬 놀이방에 관심이 갔다~^^
마침 돌지나고 아기가 걷게되고 한참 호기심이 많아졌을때라 장난감으로는 부족했기에 큰 결심(?)을 하고
드디어 놀이방에 입장했다.
두둥 역시나 아이는 얼음이 되었다~
엄마 손을 잡고 겨우겨우 구경만 하고 나왔다.
울지 않고 엄마한테 착 안겨서 나온걸로 감사하며 발길을 돌렸다.
그리고 봄이오고 아이의 호기심은 날로 발전했다.
봄바람이 들어서인지 자꾸 밖으로 나가자고 찡찡 겨렸다~
장난감 반품도 할겸 다시 아이누리 놀이방에 들어갔다.
그리고 여름이 오는 6월~
지금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겁이 많아서 엄마한테 매달려 울던 아이는~
놀이방에서 소리를 지르며 달립니다...
죄송합니다~꾸벅^^ 주의시킬께요~~
아이누리 너무너무 좋아합니다~ㅎㅎ
엄마 손 뿌리치고 막 들어갑니다~
외동이라 늘 혼자였는데.. 언니도 만나고 오빠도 만나고
동생도 생기고 친구도 사귀고 너무 좋습니다.
주변에서 어린이집 어디 나녀요?하고 물으면
저는 장난감도서관아이누리가요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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