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

장난감 검색/예약

도서

* 대여가능 상태라도 소독 및 세척 등으로 인해 경우에 따라 대여가 불가 할 수 있습니다.

아빠와 함께하는 주말 나들이
  • 보유수량
    2
  • 대여가능
  • 위치
    가-11

분류 : 육아서

사이즈 : 중소형

표를 ↔ 좌우로 움직여 보세요.
사진 등록번호 물품명 대여상태 예약상태 반납(예정)일 예약신청
00000081 아빠와 함께하는 주말 나들이 대여가능 예약가능 2015-03-11 예약하기
00000082 아빠와 함께하는 주말 나들이 대여가능 예약가능 2025-07-11 예약하기

설명

저 : 김홍수
출판사 : 생각을담는집
 
상사의 기획안 독촉보다 무서운 한마디,“아빠, 우리 주말에 어디 가요?”혹시 떨어뜨리지는 않을까 떨리는 마음으로 아이를 처음 안아본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아이는 훌쩍 커버렸다. 평일에는 회사업무에 야근에 회식까지 집에 돌아와 잠자기 바쁜 아빠를 주말만 손꼽아 기다렸던 아이가 묻는다. “아빠, 우리 주말에 어디 가요?”사실 아빠는 아이가 어딜 가길 원하는지, 혹은 어디로 데리고 가면 좋을지 잘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어디를 가면 좋을까 고민하다 “그래, 남들 다 가는 놀이동산이나 가지 뭐!”하고는 느지막이 아침 겸 점심을 먹고 출발한다. 아빠도 신나고, 아빠와 나들이 가는 아이들도 신나고, 아침 내내 입을 내밀던 엄마 얼굴도 환해지고. 그러나 놀이동산에 도착하기도 전에 아빠의 얼굴은 붉으락푸르락한다. 도로가 주차장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겨우 도착한 놀이동산에서도 아빠의 얼굴은 좀처럼 펴지지 않는다. 놀이기구마다 길게 늘어선 줄 때문에 엄마와 아빠는 각자 흩어져 아이 대신 줄을 서야 한다. 돌아오는 길, 아빠의 얼굴은 피곤으로 가득 차 있다.많은 아빠들이 한번쯤 이런 경험을 해보았을 것이다. 그래서 주말이면 거실 소파에 널브러져 리모컨을 손에서 놓지 않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아이들은 금세 큰다. 어린아이들에게 아빠가 줄 수 있는 가장 소중한 재산은 추억. 그 추억 만들기는 여행만큼 좋은 게 없다. 평범한 직장인이면서 두 아이의 아빠인 김홍수 씨도 그런 아빠 중 한 사람이었다. 그러다 아이들과 나들이하는 것만큼 좋은 것이 없다고 생각해 지난 10여 년 간 매 주말 집에서 가까운 공원부터 멀리 울릉도와 전국일주까지 떠났다. 즐겁고 유익한 여행창고 [아빠와 함께하는 주말 나들이] 일하는 모든 아빠는 바쁘다. 김홍수 씨 역시 야근도 회식도 잦은 대한민국의 샐러리맨이다. 주말마다 아이를 데리고 나들이를 떠난다는 것은 상당히 무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이 일을 10년째 해오고 있다. 그러다 보니 그 나름의 비결이 생겼다. 아이와의 여행 추억을 공유하기 위해 만든 네이버 블로그 ‘아빠와 함께하는 주말 나들이’는 이제 단순히 그의 추억 공유 차원이 아닌, 이 땅의 부모들이 꼭 봐야 할 유익한 여행창고가 됐다. 덕분에 그의 네이버 블로그는 블로그 시작 1년 만에 파워블로그가 됐고, 2년 연속 여행 부문 파워 블로거로 선정됐다. 그리고 그는 블로그 상에서 ‘홍반장’으로 통하며 가족여행전문가가 됐다. 국립중앙박물관 명예기자도 하고. 일본에서 발행되는 잡지 '수카라'의 한국잡지기자로 활동하기까지 한다. [아빠와 함께하는 주말 나들이]는 그가 아이들을 데리고 가서 경험하고 아빠의 입장에서 쓴 정보서다. 따라서 아이를 데리고 가면 좋을지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최적이다. 아이들의 관심사는 수시로 바뀐다. 아이와 나들이를 떠날 때는 아이의 관심을 따라가는 것이 가장 좋다는 그는 그래서 이 책도 주제별로 묶었다. ‘동물과 식물의 생태를 볼 수 있는 곳’ ‘놀면서 체험할 수 있는 곳’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곳’ ‘조상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는 곳’ ‘우리 사회의 다양한 모습을 체험할 수 있는 곳’ ‘놀면서 과학의 원리를 배울 수 있는 곳’ 등 7가지 주제는 자라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것을 보여주고 싶은 부모들의 마음을 충분히 충족시킨다. 이 책은 단순한 정보서가 아니다. 두 아이를 키우는 아빠가 구석구석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면서 좋았던 곳을 엄선한 것이다 보니 아빠의 마음이 그대로 담겨 있다. 그래서 여행가인 김경우 씨는 “정보를 찾는 것는 것은 너무나 쉽다. 그러나 아빠의 진솔한 마음이 오롯이 살아있는 여행정보를 만나기란 정말 어렵다. 홍반장의 블로그 정보는 아빠의 마음이 담겨 있는 가장 믿을 수 있는 정보다.”라고 말한다. 이 책에 소개된 곳은 총 144곳이다. 1년은 52주, 한 주에 한 곳씩만 다녀도 이 책에 소개된 곳을 모두 다니려면 3년은 걸리는 일이다. 그 3년 동안 아이들의 몸은 훌쩍 자란다. 저자는 그 몸만큼 생각을 훌쩍 키워주기 위해서 한 달에 한 번이라도 아이를 데리고 나들이를 떠날 수 있는 아빠가 되기를 바라기를 소망한다. 그것이 바로 행복이기 때문이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