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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의 속마음
분류 : 육아서
사이즈 : 중소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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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등록번호 |
물품명 |
대여상태 |
예약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신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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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33 |
내 아이의 속마음 |
대여가능 |
예약가능 |
2017-10-06 |
예약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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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34 |
내 아이의 속마음 |
대여가능 |
예약가능 |
2025-0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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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저 : 칼 L. 홀츠, 크리스티네 바이너
역 : 염정용
출판사 : 랜덤하우스
“아이들은 열 마디의 말보다 그림으로 본 것을 더 쉽게 이해한다“1845년에 독일 그림책 시장에 등장한 동화 [더벅머리 페터]는 150년이 훨씬 지난 오늘날까지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스테디셀러 중 하나다. 이 책은 독일 초등학교 필독서로 꼽히는 유럽 동화의 고전 [더벅머리 페터]를 자녀 교육서로 재편집한 육아서이다. [더벅머리 페터]에 나오는 우화 속 주인공들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아이들의 문제 행동 특징을 대입시킨 인물들이다. ‘3~6세의 아이들은 눈을 통해 배우며, 자신이 본 것만 이해한다. 더해 그 나이의 아이들은 도덕적인 규정에 대해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을 안 독일의 심리학박사 하인리히 호프만은 아이가 가장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그림과 동화로 아이의 문제 행동에 대해 꼬집었다. 또한 그림을 통해 아이의 상상력을 불러일으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이 책은 자기가 지켜야 할 일을 지키지 못할 때 어떤 대가를 치르게 된다는 식의 주제로 아이들에게 일방적으로 훈계하고 지시하는 것이 아닌 한 편의 동화를 들려주고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줄 수 있는 좋은 가이드북 역할을 한다. 아이들을 위한 동화에 이어 엄마들을 위한 해설집을 통해, 단순히 말 안 듣는 아이에서부터 행동 장애, 주의력 결핍, 폭력성향이 짙은 아이와 같이 여러 유형별 아이들을 살펴보고 엄마가 미처 알지 못했던 동화 속 아이들의 행동 심리를 파헤치고, 이를 이용해 보다 효과적으로 아이에게 읽어줄 수 있는 방법을 담았다.동화를 읽으며 아이는 일상에서 쌓인 분노, 공격성 같은 감정을 표현하며 현실에서의 갈등을 달랠 수 있으며, 자신이 갖고 있는 문제를 객관화 시켜 부모에게 이야기 할 수 있다. 부모 역시 동화 속 주인공 이야기에서 아이들의 심리를 파악해 현대 부모들이 겪고 있는 자녀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읽는 아이의 못된 버릇을 바로 잡아주는 동화한 편에서는 [더벅머리 페터]를 비난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현실에 있을 법하지 않은 내용과 지나치게 과장된 그림이 잔혹하지 않은가 하는 이유에서였다. 또한 권선징악처럼 지나치게 도덕 교과서 같은 결말이 아이에게 좋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다. 하지만 [더벅머리 페터]를 찬찬히 뜯어보면 부정적인 면보다 장점이 많다고 저자는 말한다.[더벅머리 페터]가 과장되고 잔혹한 상상력으로 가득한 것은 사실이지만 보다 직접적인 이야기를 읽으며 아이는 현실에서의 갈등을 달랠 수 있다. 또한 현대에 살고 있는 아이들은 TV, 언론 매체 등을 통해 보다 선정적이고 잔혹한 이야기들을 접하는 현실에 살고 있다. 이런 아이들에게 절대적인 진리나 착한 이야기만을 강요하는 것은 눈 가리고 아웅하는 식밖에 안된다고 이 책은 이야기하고 있다.책이 아이에게‘약이 되느냐? 독이 되느냐?’를 판가름하는 기준은 엄마가 책을‘어떻게 읽어주느냐’에 달려 있다. 부정적인 면도 읽어주기 기술에 따라 사회성, 창의력, 상상력, 사고력 등을 발달시키는 도구가 되는 것이다. 도덕관이 형성되는 만 3∼5세 아이들은 자신만의 도덕관이 형성되어 외부의 벌보다는 나만의 기준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만큼 도덕적인 동화의 충격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오히려 부모가 자신의 생각이나 의도를 아이에게 강요하기 쉬운데 “그러니까 착한 아이는 엄마 말을 잘 들어야 하는 거야.”,“아빠가 하라는 대로 하니까 잘되었지?”라는 말을 아이에게 반복·강조하지 않도록 주의하며 책을 읽어줄 것을 당부한다.[더벅머리 페터]동화가 출간된 시대와는 달리 현대는 교육적 매체 홍수에 빠져 있지만 15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유럽 부모들의 선택을 가장 많이 받은 도서가 될 수 있었던 저력은 못된 버릇을 가진 아이들로 하여금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효과 때문이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이 책에 담긴 10가지 이야기가 21세기에도 아이가 자라면서 꼭 알아야 할 것들이 집대성된 종합 교육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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